안하이·선짜 · 바이닐
다낭에서 정말 귀한 장소입니다.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바(bar)로 운영되며 지역 밴드의 공연도 자주 하는 장소입니다. 주로 60년대 이후 재즈, 블루스, 포크, 컨츄리 등의 음악을 다루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이곳 심도가 상당히 깊은 곳입니다. 장르적인 스펙트럼이 넓진 않지만 아주 깊습니다. 바이닐, 빈티지 CD와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릴테이프 게다가 어지간한 곳은 구경도 힘든 Hi-Res나 DSD 음원까지 판매하는 곳입니다.
또 하나 즐거운 점은 잘 알기 쉽지 않은 베트남 뮤지션들의 앨범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즐겁고 반갑습니다. 찾아 듣는 방법조차 모르겠는 베트남 재즈 뮤지션들의 음반도 이곳에서는 어렵지 않게 들어보고 구매까지 가능합니다.
여러 대의 빈티지 진공관 앰프와 릴테이프머신, LP 플레이어, 그리고 관리 잘된 스피커로 듣는 음악은 커피값만 내고 이렇게 호사를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귀하고 값집니다.
조예가 깊지 않은 제가 들어도 상당히 깊은데 오디오 마니아 분들이 오시면 감동 크게 받으실 겁니다. 대신에 지갑은 단단히 동여 메고 오셔야 합니다. 구매욕구가 상당히 올라가는 장소입니다.
가끔 밤에 하는 공연에는 지역밴드나 인디 밴드들이 찾아오는데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어디의 어떤 장소와도 비교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생각지도 못한 다낭에 이러한 장소가 존재한다는 것도 대단히 귀하지만 직접 방문해 보시면 그 깊이 때문에 더욱 놀라실 장소입니다.
다낭이라서 이곳이 특별한 게 아니라, 이곳 자체가 특별한 장소입니다.
방문 정보
- 영업시간
- 오전 7:30~오전 12:00
- 정기 휴일
- 연중무휴
- 주소
- 30 An Cư 6, An Hải, Sơn Trà, Đà Nẵng